생명보다 귀하신 주님
날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으로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신 생명 다하여
주님만 사랑하게 하시고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의
은혜를 찬송하고 전파하며 살게 하옵소서
대림절 첫 번째 주를 보내며
우리에게 찾아오실 구주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어두움으로 가득한 세상 죄 앞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감사하는 절기가 되길 원합니다.
어둠이 짖고 슬픔이 깊은 절망의 자리마다
복음의 빛이 바닥까지 환히 비추게 하시고
사방의 그늘과 고통의 눈물이 깨끗이 사라지는
은혜가 있는 대림의 절기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인류가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어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주님의 카이로스의 시간을 따라 일하는
충성된 종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수록
오히려 늘 깨어 생명들을 살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때를 따라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필요를 채워주는 선한 청지기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어제까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모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함께 작은 정성들을
모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작은 상자 안에는 가장 크신
주님의 사랑이 가득 담겨진 줄로 믿습니다.
사랑과 소망과 위로의 이 상자가
잘 전달되게 도와주옵소서
전쟁으로 상처 입은 여린 마음들에게
예수님의 평안의 복음과
우리의 사랑의 중보가
큰 위로와 힘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평화의 주님께서
욕심과 미움으로 파헤쳐진 땅에도
임하여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생명을 빼앗고 피를 흘리고자 하는
모든 악한 생각들은 결국
하나님의 뜻 앞에서 모두 실패하게 하시고
자기 스스로에게 돌아가게 하옵소서
살아계시며 평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온전히
땅을 덮는 은혜가 있는 것을
온 세계가 함께 보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
어느 지도자이든
다시는 이와 같이 무분별한
피 흘림을 일으키지 않도록
그와 같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차가운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의
이 시기에 더욱 차갑게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와 정치의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
길어지는 경제 불황 중에도
서로가 서로를 향한 마음은 차갑지 않기를 원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마음을 주시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이 따뜻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늘 전쟁을 준비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북한의 어리석은 이들을 꾸짖어 드시고
무기를 내려놓고 추위에 고생할 연약한 이들을
돌보며 평화와 평안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해 각 지구와 부서 공동체 등에서
열심히 헌신했던 이들의 땀과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격려하심과 도우심 가운데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소서
또한 매년을 섬길 일꾼들도 잘 세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헌신된 주님의 종들로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투병 중에 있는 환우들을 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치료하시는 빛으로
깨끗이 나으심을 입기를 소망하는
모든 환우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니
주님 깨끗하게 고쳐 주옵소서
오늘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옵니다.
주님께서 에스겔에게 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저희들의 마음 밭에도
함께 뿌려져 깊이 심기기를 원하오니
주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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