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기도/감사의기도/고백의기도/믿음의기도/응답의기도/구원의기도/누위침의기도/위로의기도/치유의기도

오늘의기도/감사의기도/고백의기도/믿음의기도/응답의기도/구원의기도/누위침의기도/위로의기도/치유의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과 건강을 허락해 주시고

함께 예배하며 교제할 수 있는 귀한 신앙 공동체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함께 누리는

소중한 가족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일터와

섬길 수 있는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지금 이렇게 주님께 집중하여 기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며

모든 것이 은혜임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 순간에도 우리의 마음 한켠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이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문제에 매몰되지 아니하고

그 문제를 넘어서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뿌리 내린 세상의 염려와 걱정을

오늘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하게 하시고 더욱 기도하게 하셔서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평안과 소망을 덧입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성경은 과거에 기록된 인간의 문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 하시는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먼 옛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이 변하고 구원의 감격을 체험했던

수많은 신앙의 선조들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찾아오셨고

수많은 주님의 자녀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에게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도 찾아와 주시옵소서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 살아 있는

현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북된 소식이 허공의 맴도는 메아리로 들리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인생을 걸고 따라야 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눈에 아무런 증거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고난이 찾아오고 계획이 무산이 되면 쉽게 낙심하고

불평하며 믿음이 흔들리는 우리들입니다.

 

믿음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 삶에 기적을 보게하여 주시옵소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악한 영이 쫓겨나가는

주님의 능력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섬김과 희생의 십자가의 도가 결국은 승리한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성실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영적인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세계 각지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퀴르키에와 시리의 강진으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비탄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땅에서는 호성과 총성이 멈추질 않고

수많은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과 중국과 북한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적인 이유로

자유를 박탈당한 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시고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이 땅에 왜 이렇게 많은 고통이 있고 악이 존재하는지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질문해 보지만

하나님은 때로는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해 주셔도 우리는 신비와

지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온 세상을 공유와 정의로 다스려 주옵소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셨던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의 손에 이끌리는 살롬의 시대가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현실만을 바라보면 과연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회의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역사하시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 주시는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 소리를 우리의 귀로는 듣지 못할지라도

지구는 지금도 여전히 공전하고 자전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섭리하시며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 가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오늘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성실하게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시 후에 선교관 예배실에서 드려지는

은퇴 장로님의 발인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암투병을 하다가 천국으로 떠난

누님의 장례를 위해 급히 미국으로 들어가는

젊은 집사님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슬픔당한 모든 유가족들을 하늘의 위로로 덮어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롯기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주님 말씀하여 주옵소서 주의 정이 듣겠나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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