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기도/찬미의기도/치유의기도/담임목사님기도
하나님아버지
어느 기도자의 기도문으로 이 아침을 열고자 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삼위일체 깊은 신비로부터
당신의 빛을 보내시어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시며
그 빛을 쫓도록 우리의 뜻을 굳혀 주소서
마음이 가난한 자의 아버지시어
오셔서 우리를 가득 채워 주소서
주님은 선물을 주시는 분일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을 주시는 가장 좋은 선물,
즉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나이다.
주님은 가장 좋은 위로자
침묵으로 하시는 주님의 대화는 너무나 달콤하며
주님의 위로는 참다운 위로가 되며
쓰다듬는 손길은 마음을 편케합니다.
주님은 한순간에도 모든 의혹과 슬픔을 쫓아내십니다.
유혹을 물리치려는 힘든 싸움에서
주님은 승리를 약속해 주십니다.
주님의 현존이 바로 우리의 승리입니다.
주님을 신뢰하도록 약해진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자신을 굴복시키려는 크나큰 싸움에
주님은 우리의 안식이며 우리 영혼 깊은 곳의 평화이십니다.
싸움의 열기를 주님의 숨결로 식혀주시고
솟구치는 욕정을 달래주시며
패배한 것처럼 보일 때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옵소서
눈물을 흘릴 때 눈물을 닦아 주시고
양심 가책에 은총을 주시며
용서를 받을 희망도 주소서
끔찍이도 행복한 빛이시여
주님을 믿는 자녀들의 마음 밑바닥까지 주님의 빛으로 채우소서
주님 없이는 우리 안에 거룩한 생명도 아무 덕도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숨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의 영은 끝장입니다.
주님이 생명의 숨결을 도로 부어주실 때까지 우리는 살지 못합니다.
주님의 손길은 이슬방울같이 약하면서도 강한 손으로 붙잡으십니다.
가장 약한 산들바람같이 부드러우시면서도
회오리 바람 속에서 계시나이다.
거대한 용광로의 불길같이 우리의 기능들을 말라버리시기도 하시고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 주시기도 하십니다.
겨울에 질풍이 낙엽을 휘몰아치듯
우리를 당신 앞에서 몰아내기도 하시고
우리의 발길을 좁은 길로 걷게 인도도 하십니다.
폭풍우를 몰아 폭우를 내리시어 우리의 죄를 씻어 주소서
소나기를 퍼 부시어 우리에 말라버린 심장을 적셔 주소서
주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자국난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을 신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의 아홉 가지
거룩한 선물을 주옵소서
바로 주님 자신으로 우리를 덮어 주소서
끝까지 참는 힘을 주시고
마침내 끝없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고백이
우리의 식구들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아침 주님을 닮기 원하고 더 깊이 사랑하고자 하오니
주님 머리 숙인 주님의 기도들의 백성들의 기도를 받아주옵소서
오늘 오전 9시에 무릎 수술을 받으시는 은퇴 권사님이 계십니다.
작년에도 수술 후에 불편하신 다리 상태에도 불구하고,
은퇴권사회 임원으로 충성을 다하시고
교회와 성도들을 성심껏 섬겨 오셨습니다.
의료진의 손길 붙들어 주셔서
오늘 수술이 잘 되게 하시고
그동안 보행에 불편했던 부분이 모두 개선되게 하옵소서
함께 기도하시는 남편 집사님과 가족분들에게도 은혜 내려 주옵소서
중남미 선교사 대회에 참석 중인 담임 목사님을 붙으시고
장거리 바쁜 일종에도 건강을 지켜주시고
나누는 말씀 속에 선교사님들이 영혼의 위로를 얻게 하시고
다시 새 비전을 찾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귀를 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듣겠나이다.
한 말씀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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