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오늘의 기도문/감사의기도/나라기도

하나님 아버지
간밤에 태극 전사들이 보내온 16강 소식으로
기쁘고 기쁘게 희망에 밤을 보내게 하시고
이 아침에 주시는 첫눈으로
우리의 더러운 대지를 새하얗게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아침 주의 자녀들이
쌀쌀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주님의 따스한 품으로 나왔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습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겠다는 하나님의 말씀 의지해서
이 아침을 열고자 하는 자들이 머리를 숙였습니다.
저마다의 아침을 열고자 하며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절박한 우리의 소리를 들어주셔서
우리의 울음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조그마한 소원이 있다면
내 안의 복잡한 소리에 내 영혼이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어떻게 잘 되었으면
그것을 바라보고 나의 영혼이
크게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녀에게 어떤 좋은 일이 생겼으면
나도 소식에 가슴이 뛰고
함께 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아프고 힘든 일이 생겼으면
마음 깊이 아파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하고 진심으로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그냥 바라보는 마음보다는
이런저런 판단과 비교와
비판과 열패감과 교만함이 가득합니다.
사물의 아름다움을 그저 바라보고
사람의 정교함을 그대로 응시하는 시선이 사라졌습니다.
주님 다시 한번 사람과 사물에 대한
처음 순수한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시고
보시기에 좋으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그 아름다움을 우리도 다시 품게 하옵소서
이 땅과 이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150 여 년 전 이 땅에 복음을 주신 하나님
다른 복음을 받아들인 여느 나라와는 다르게
이 한반도는 해외에서 선교사님들이
직접 들고 온 복음보다도 더 먼저
자국민인 이응찬 서상윤 등의
번역가들이 성경을 번역해서
한국 땅을 밝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심령을 뜨겁게 달구는
부흥회 보다 말씀을 차분 연구하는 사경회가
이 한반도를 뒤로 들었던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말씀 중심의 나라였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15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이 땅 위에
말씀이 기준이 되어 경박하고 천박한
언어들이 지배하는 교회와 강단과 기독교가 아닌
말씀에 차분한 신앙과 자기를 반추하는
경건성이 회복되는 기도교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런 크리찬들이
이 땅에 거룩함에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증오와 비난과 극단적 이기주의의
목소리가 사라지게 하시오.
말하기보다는 기도함으로
남을 계몽하고 가르치기보다는
그래서 삶을 조정하기보다는 먼저
그들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그래서 아시스의 프란치스코의 말
항상 복음을 전하더라 정 필요하다면
말을 하여도 좋다 라는
말처럼 우리가 말로도 복음을 전해야 되겠지만,
삶으로 먼저 복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전하는 구원이 개인 구원에만 국한되고
심리적 구원에만 제한되지 않도록
사회적 구원 공공의 구원까지 이르게 하셔서
누가 복음 첫 설교의 예수님의 설교 철학
우리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이루게 하옵소서
그렇게 이 땅을 치유해 나갈 때
믿음의 성도들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영이 가득한 교회 될 줄 믿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는 말처럼
믿는자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그 성전 안에는 당연히 말씀이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성전됨에 말씀이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콩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삶에
더러운 것들을 찌르고 쪼개기까지 해서
날마다 죄를 탄복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성도들 한 명 한 명이
움직이는 성전이 되어서
가는 곳마다 주의 영광을 드러내어
하나님 이 땅이 교인들로 인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죽어가는 세상 소망이 없는 세상의 등대 역할
방주의 역할을 감당케 하옵소서
그래서 요셉이 가는 곳마다
요셉이 있기에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 교우들이 있기에
우리가 가는 곳 일터와 가정이
이 땅에 복이 흘러가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내일 예배가 그러한 예배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에 대언자 되시는 담임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맡기신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듣는 모든 사람들이 주 앞에 결단하며
주의 사람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이 아침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기대합니다.
주님 오셔서 우리에게 한 말씀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경희 목사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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