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오늘의 기도/감사의기도/성탄절감사기도/담임목사님기도/당의원기도/치유의기도

12월24일 오늘의 기도/감사의기도/성탄절감사기도/담임목사님기도/당의원기도/치유의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새 하루를 허락하여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이 아침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간밤에도
고단한 몸을 누릴 수 있는 안식처를 허락하시고
죄의 날개 그늘 아래 단잠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에 바람을 막아줄
집 한 칸 없이 혹은 너무 올라버린 연료비로 인해
따뜻하게 지낼 온기 없이 밤을 보내는 이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추위에 떠는 것도 힘든데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무관심으로 인해
마음마저 움츠러든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2000여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빈 방을 찾아
집집마다 돌아다니던 요셉과 마리아도 그런 심정이었겠지요.
밤이 깊어 바람은 싸늘해지고,
배는 고파 기진한데 만삭의 몸으로 힘들게
나귀를 타고 여행하던 마리아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간절히 숙소를 찾아 헤매던 요셉
하지만 이 딱한 처지에 있던 두 사람에게 제공된 숙소는
사람이 묶는 방이 아닌 마구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가장 높은 보좌에서 존귀한
신성을 지니신 고귀한 예수님께서
아기의 몸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임마누엘 성육신의 신비로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도
백성들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이
방황하며 구원을 찾아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2000년이 지나 수많은 교회가 생겼고
제국과 나라가 뜨거워지며 굴곡진 역사가 흘러왔습니다.
그 모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나는 굴곡진 산길을 걷는 것처럼
우리 인생길에 때때로 찾아오는 고비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곤 합니다.

2022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전쟁의 고통 정치적인 혼돈으로 분한 중에 있는
이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고린도전사 10장 13절에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쯤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라 라고 약속해 주셨사오니
막다른 골목처럼 힘든 자리에서 주님을 더 붙들게 하시고
성령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도움의 손길을 경험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지혜의 주님 매 순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수없이 밀려옵니다.
우리를 도와주셔서 주님의 지혜로 잘 분별하게 하시고
과감히 결정해야 할 때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인내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릴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님 우리 가운데 오셔서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죄와 사망 권세에 신음하는 이들에게는
자유와 해방의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를 통과하니 큰 경제적 어려움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상황입니다.
교회와 세상이 모두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이끌어가시는 담임 목사님께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셔서 비둘기같이 온화한
카리스마로 모든 성도를 품어내며
주님이 보여주시는 푸른 초장으로
양떼를 잘 인도하는 멋진 목회를 감당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이 세우신 당의원들이 더욱 소통하고
존중하며 진정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교회 중흥을 위해 더욱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제 사면을 받으신 장로님을 위해기도 합니다.
국가와 교회를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셨던
장로님을 붙들어 주시고 고령과 병환으로 인해
예약해진 몸을 주님이 지켜 주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여생을
하나님 나라와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더 겸손히
섬기며 기도하는 종으로 쓰임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딸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주님 위로와 평강의 영으로 함께 하여 주셔서
세상으로부터 상처받고 위축된 딸의 마음을
큰 기쁨에 좋은 소식으로 채워주셔서
다시 당당히 일어나 세상과 맞서게 하여주옵소서

모태 신앙으로 자라왔지만 교회를
출석하기 원치 아니하는 아들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과 귀가 열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말씀의 맛과 깊이를 알아 기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치료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강한 체력과 의지를 주셔서
모든 힘든 과정을 잘 견뎌내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마음이 낙심하고 지쳐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자비로운 음성을 들려주셔서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소망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선한 능력으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